LG생활건강, 1분기 매출 1조6837억 원…전년 동기보다 2.4%↑
LG생활건강(대표 이정애)의 지난 1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.4% 증가한 1조6천837억 원을 기록했다. 그렇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.9% 감소한 1천459억 원에 그쳤다.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“1분기 뷰티와 홈케어&데일리뷰티(HDB) 사업 매출은 각각 0.3%, 1.9% 증가했으며 리프레시먼트 사업 매출 역시 6.7% 성장,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과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”고 밝혔다. 이와 함께 회사 전체 매출에서 30%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사업 매출은 5천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.7% 하락세를 보였다. 1분기 사업별 실적 뷰티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.3% 증가한 7천15억 원, 영업이익은 11.3% 감소한 612억 원을 기록했다. 관련해 회사 측은 “중국 소비 회복이 전반적으로 지연 상황이었음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지만 중국 시장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에 그쳤다”고 분석하고 “영업이익은 원가·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”고 덧붙였다. HDB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.9%